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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아이브의 첫 OpenAI 기기, 2027년 도넛 모양 스마트 스피커로 출시

By bonuz NewsroomPublished August 7, 2026
Jony Ive's First OpenAI Gadget: Smart Speaker in 2027

OpenAI와 애플 출신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가 도넛 모양의 스마트 스피커를 개발 중이며, 2027년 300달러(USD) 이상의 가격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 소식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것이 OpenAI의 첫 실물 제품이기 때문이다. AI에는 앱뿐 아니라 전용 하드웨어가 필요하다는 베팅인 셈이다.

무슨 일이 일어났나

더버지(The Verge)가 블룸버그 기자 마크 거먼(Mark Gurman)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기기는 '디스플레이가 없는 사실상의 스마트 스피커'다. 배터리로 작동하며 도넛 모양에 하키 퍽 정도 크기다. OpenAI는 2027년 이 기기를 300달러(USD) 이상의 가격으로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먼의 취재원들에 따르면 이 기기에는 움직이는 부품이 탑재되며, 일부는 기기가 듣고 있거나 응답 중임을 알리기 위해 스스로 움직인다. 조명과 카메라 시스템, 각종 센서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 기기는 아마존이 단종한 탭(Tap) 스피커처럼 한 손으로 들고 집안 곳곳을 이동하며 사용하도록 설계됐다. 작동 방식은 스마트폰 앱의 챗GPT 음성 모드와 비슷하지만, 더 발전된 모델을 탑재해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상호작용을 구현할 것으로 전해졌다.

어쩌다 여기까지 왔나

OpenAI는 하드웨어 계획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 거의 없다. 더버지가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OpenAI 사장은 회사가 챗봇을 위한 '기기 라인업(family of devices)'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고, 샘 알트먼은 이 프로젝트가 '이상한 AI 여자친구 같은 것은 아닐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스피커는 이 라인업의 첫 제품이 될 것으로 보도됐다. 애플 출신 디자이너인 아이브는 OpenAI가 애플과 소송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OpenAI와 협업하고 있다. 거먼의 취재원들은 이 기기가 외관과 사용 경험 모두 애플 제품과는 전혀 다를 것이라고 전했다.

독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

사용자 입장에서 이 소식은 AI 기업들이 화면 없는 음성 우선 하드웨어를 단순한 스마트폰 앱이 아닌 진짜 인터페이스로 보고 있다는 신호다. 개발자와 업계 관계자들에게는 OpenAI의 하드웨어 진출이 아마존, 구글, 애플이 스마트 글래스를 포함한 자체 앰비언트 AI 기기 개발 속도를 높이도록 자극할 수 있다는 의미다. 웨어러블과 AR 하드웨어 흐름을 지켜보는 독자들에게는, 화면 없는 AI 스피커의 등장이 화면이 아닌 앰비언트 컴퓨팅이 다음 플랫폼 계층이 될 것이라는 더 큰 베팅을 뒷받침하는 사례다. 또한 이는 AI 기업들이 구독료뿐 아니라 하드웨어에서 직접 발생하는 매출을 원한다는 사실도 보여준다.

더 큰 질문

OpenAI는 스마트 스피커가 대중화된 지 한참 지난 지금, 화면 없는 음성 우선 하드웨어에 베팅하고 있다. 이 형태가 스마트폰 앱을 완전히 대체하며 사람들이 AI와 대화하는 기본 방식이 될 수 있을까? 아니면 스마트 글래스, 스마트폰, 기존 스피커들과 일상 속 좁은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여러 기기 중 하나로 남게 될까?

앞으로 지켜볼 것

2026년 8월 보도된 2027년이라는 목표 시점 외에 확정된 출시일은 없다. 300달러(USD) 이상이라는 가격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OpenAI는 이 보도 자체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Bonuz는 OpenAI의 공식 확인 여부와 더 넓은 '기기 라인업'에 대한 세부 정보, 그리고 이것이 웨어러블 및 앰비언트 AI 하드웨어 경쟁 구도에 미칠 영향을 계속 추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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