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프로젝트 레드가 '위처 4'의 출시 목표를 2028년으로 제시했다. 차기 위처 시리즈 정식작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드디어 대략적인 일정이 생긴 셈이지만, 그전에 위처3 확장팩과 멀티플레이어 스핀오프가 먼저 나온다.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나
더버지(The Verge) 보도에 따르면, CD 프로젝트 레드 공동 CEO 미하우 노바코프스키(Michał Nowakowski)는 새로 공개된 영상에서 회사가 '위처 4'를 2028년경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는 수년간 이 게임을 개발해왔고 영상 자료도 공개해왔지만, 구체적인 출시 목표 시점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처 4'에 앞서 CD 프로젝트 레드는 '송스 오브 더 패스트(Songs of the Past)'라는 이름의 위처3 확장팩을 2027년 출시할 예정이다. 이 확장팩은 지오프 키글리(Geoff Keighley)가 진행한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공개됐다. 또한 CD 프로젝트 레드는 코드명 '프로젝트 시리스(Project Siris)'로 알려진 멀티플레이어 위처 스핀오프도 개발 중이다. 2026년 8월 초, 회사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던 인력의 정리해고를 확인한 바 있다.
여기까지 오게 된 과정
CD 프로젝트 레드는 그동안 확실한 일정 없이 '위처 4'를 예고해왔으며, 콘셉트 영상과 기술 데모를 공개하며 출시일에 대한 추측을 부추겨왔다. 경영진이 게임에 구체적인 연도를 명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무기한 개발 단계에서 공개적인 목표 시점을 제시하는 단계로 넘어간 셈이다. 스튜디오는 현재 위처 세계관 프로젝트 세 개를 동시에 진행 중이다. 정식 후속작, 2027년 출시 예정인 위처3 확장팩 '송스 오브 더 패스트', 그리고 이달 정리해고가 있었던 멀티플레이어 스핀오프 '프로젝트 시리스'다. 더버지에 따르면 2028년 목표 시점은 신규 트레일러와 출시일 발표의 주요 무대인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와 함께 발표됐다.
당신에게 중요한 이유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수년간 일정 없는 영상만 접해오다 2028년이라는 목표가 생기면서 기대치가 어느 정도 설정됐다. 이는 CD 프로젝트 레드가 개발에 자신감을 가지고 공개적으로 약속할 만큼 진행 상황을 확신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스튜디오 입장에서는 확장팩, 정식 후속작, 멀티플레이어 스핀오프라는 위처 관련 프로젝트 세 개를 시차를 두고 배치함으로써 재정적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지만, 동시에 인력과 자원도 그만큼 분산된다는 점이 최근 프로젝트 시리스 정리해고를 통해 드러났다. 업계 전반적으로는, 대형 오픈월드 RPG 개발에 걸리는 기간을 가늠할 수 있는 구체적인 참고 사례로서 2028년이라는 시점이 하나의 공개 데이터 포인트가 됐다.
더 큰 질문
CD 프로젝트 레드가 2028년이라는 목표를 지켜낼 것인가, 아니면 최근 여러 대형 오픈월드 게임들이 그래왔듯 '위처 4' 역시 더 미뤄질 것인가.
앞으로 지켜볼 것
위처3 확장팩 '송스 오브 더 패스트'는 2027년 출시 예정이다. '위처 4'는 2028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오프 키글리가 진행한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이번 발표가 이뤄졌다. 프로젝트 시리스는 2026년 8월 정리해고 이후에도 개발이 계속되고 있으며, 아직 출시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