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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워크 BIOS 3.20 업데이트, 라이젠 7040 노트북 13 메인보드 먹통 사태

By bonuz NewsroomPublished August 25, 2026
Framework BIOS Update 3.20 Bricks Laptop 13 Boards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나

2026년 7월 배포된 Framework Laptop 13용 BIOS 3.20 업데이트가 AMD 라이젠 7040 시리즈 칩을 탑재한 일부 노트북을 먹통으로 만들었다. The Verge에 따르면 이 업데이트는 2026년 8월 20일 기준으로도 Framework 공식 홈페이지에 여전히 게시돼 있었다. 일부 사용자는 Windows와 Linux 환경 모두에서 업데이트 도중 화면이 멈춘 채 부팅이 되지 않는다고 보고했다. Framework 창업자 니라브 파텔(Nirav Patel)은 The Verge에 "Framework Laptop 13 7040 시리즈 BIOS 업데이트 중 소수의 사례에서 부팅이 불가능한 보드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았으며,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텔은 보증 기간 내 메인보드는 교체하고, 안정 버전 업데이트로 인해 고장이 확인된 보증 기간 외 제품에도 예외적으로 교체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Framework의 외부 홍보 담당자 짐 레드너(Jim Redner)는 영향을 받은 기기가 전체 중 "소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의 배경

Framework는 부품을 직접 교체할 수 있는 수리 친화적이고 모듈형인 노트북으로 이름을 알려왔다. 7040 시리즈 AMD 칩을 탑재한 Laptop 13은 회사의 대표적인 인기 구성 중 하나다. BIOS 업데이트는 보통 안정성이나 보안을 개선하는 목적이지만, 플래시 과정이 실패하면 보드가 아예 켜지지 않을 위험이 있다. 일부 사용자는 Framework의 대응을 기다리지 않고 외부 BIOS 프로그래밍 도구를 이용해 스스로 보드를 복구했다고 The Verge는 전했다. 이번 사건 전까지 Framework는 베타가 아닌 정식 배포된 BIOS 업데이트로 인해 대규모 먹통 문제가 널리 보고된 적은 없었다.

당신에게 왜 중요한가

7040 시리즈 칩을 탑재한 Framework Laptop 13을 사용 중이라면, 추가 BIOS 업데이트를 설치하기 전에 메인보드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급선무다. 보드가 먹통이 된 사용자는 Framework 고객지원에 문의해야 한다. 확인된 사례라면 1년 보증 기간이 지났더라도 교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리 중심 하드웨어 업체와 제작자들에게 이번 일은 모듈형 설계만으로는 펌웨어 위험을 없앨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일깨워준다. Framework가 준비 중인 크라이시스 복구 모드(Crisis Recovery Mode)는 업데이트 실패 시 보드 전체 교체 없이도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으로, 다른 수리 친화적 하드웨어 업체들이 참고할 만한 선례가 될 수 있다. 이는 수리권(right-to-repair)에 기대를 거는 모든 이들, 나아가 향후 잦은 펌웨어 업데이트에 의존할 웨어러블 기기나 스마트글라스 플랫폼에도 중요한 문제다.

더 큰 질문

모듈형이고 수리하기 쉬운 노트북조차 정식 펌웨어 업데이트로 먹통이 될 수 있다면, 이는 웨어러블 기기나 잦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작동을 유지하는 AR 글래스 등 다른 하드웨어 카테고리에 대한 신뢰에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 크라이시스 복구 모드 같은 복구 기능은 문제가 보고된 뒤에야 추가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커넥티드 기기가 출시되기 전에 반드시 갖춰야 할 표준 요건이 되어야 하는 걸까?

앞으로 지켜볼 점

Framework는 크라이시스 복구 모드가 최신 Framework Desktop BIOS 릴리스에는 이미 적용돼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6년 말 이전에 이 기능을 Framework Laptop 12, 13, 16에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공식 성명에서 전했다. 메인보드 교체를 기다리는 사용자라면 일정과 확인된 사례에 대한 최신 소식을 Framework 커뮤니티 포럼에서 계속 확인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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