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서클 5년 계약 체결...신흥시장서 테더 맞서 USDC 입지 강화 관측

By bonuz NewsroomPublished September 27, 2026
Binance-Circle Deal Boosts USDC in Stablecoin Race

바이낸스와 서클이 5년짜리 계약을 체결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계약이 테더의 USDT와 오랫동안 이어져 온 경쟁에서 USDC에 실질적인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한다. 이 소식이 중요한 이유는 간단하다.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 거래 자금의 대부분을 움직이기 때문에, 이 균형이 조금만 바뀌어도 가격과 유동성, 그리고 일상적인 결제에까지 파장이 미칠 수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코인데스크와 인터뷰한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서클과 바이낸스는 5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번 계약이 스테이블코인 채택이 가장 빠르게 늘고 있는 신흥시장에서 USDC의 영향력을 넓힐 수 있다고 코인데스크에 전했다. 다만 이번 계약에도 불구하고 테더가 쥐고 있는 유동성 우위는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2026년 9월 26일 발표된 이 보도는 계약의 금전적 조건이나 구체적인 통합 방식, 그리고 바이낸스의 어떤 시장에서 USDC가 먼저 도입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까지 공개된 보도에서는 구체적인 금액, 5년을 넘어서는 계약 기간, 특정 신흥시장의 이름 등은 언급되지 않았다. 코인데스크는 보도에서 애널리스트들의 실명을 밝히지 않았다.

여기까지 오게 된 배경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거래에서 달러 대체재 역할을 하며, 사용자들이 은행 계좌로 환전하지 않고도 가치를 옮길 수 있게 해준다. 테더의 USDT는 수년간 쌓아온 거래소 상장과 거래쌍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유동성 우위를 지켜왔다. 반면 서클의 USDC는 테더의 정보 공개 이력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기관들 사이에서 규정 준수에 더 초점을 맞춘 선택지로 자리매김해왔다. 코인데스크가 인용한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서클과 바이낸스 간의 직접 계약은 대다수 암호화폐 트레이더가 매일 이용하는 거래소 중 한 곳과 USDC를 더욱 밀접하게 연결시킨다. 바로 이 유통망이야말로 서클이 테더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필요로 했던 퍼즐 조각이다.

이것이 왜 중요한가

USDC 보유자 입장에서는 바이낸스와의 통합 확대가 더 쉬운 온램프, 더 많은 거래쌍, 그리고 거래소 전 시장에 걸친 더 빠른 결제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신흥시장의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저축이나 송금을 위한 달러 연동 자산에 더 안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됨을 의미할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다루는 개발자들도 바이낸스 인프라를 통해 USDC 유동성을 더 쉽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해서 테더가 입지를 잃는다는 보장은 없다. 애널리스트들은 코인데스크에 테더의 유동성 우위가 여전히 흔들리기 어렵다고 말했으며, 따라서 일일 거래량과 시장 점유율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은 아직 지켜봐야 한다.

더 큰 질문

거래소 하나와의 파트너십만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을 의미 있게 바꿀 수 있을까, 아니면 테더가 수년에 걸쳐 쌓아온 유동성 우위 앞에서는 유통망이 아무리 넓어져도 USDC의 이득은 미미한 수준에 그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두 기업의 이해관계를 넘어선다. 신흥시장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 진입하는 다음 물결의 사용자들에게 어떤 스테이블코인이 기본 달러 대체 수단이 될지, 그리고 그 자금의 흐름을 누가 장악할지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이다.

앞으로 지켜볼 것

코인데스크의 보도는 2026년 9월 26일 발표됐지만, 바이낸스와 서클의 통합이 정확히 언제 시작되는지는 명시되지 않았다. 앞으로 몇 달간 계약 조건의 확인, 도입 일정, 그리고 바이낸스 전 시장에 걸친 USDC 거래량 데이터가 나오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초기 통합 수치가 나오면 애널리스트들이 테더의 시장 점유율을 다시 평가할 가능성이 크다. 지금으로서는 실질적인 영향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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