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SD 스테이블코인의 거버넌스를 담당하는 오픈스탠다드(Open Standard)가 2026년 11월 3일 새로운 수수료 체계를 발표했다. 결제 거래액 기준 0.1bp(0.001%)의 수수료를 부과하되, 건당 0.01달러(USD)를 넘지 않도록 상한을 두었다. 동시에 지분 적립 풀(equity earning pool)도 함께 선보인다고 밝혔다.
실제로 일어난 일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오픈스탠다드는 11월 3일 OUSD의 수수료 구조를 공개했다. 이 그룹은 결제 거래액에 대해 0.1bp의 관리 수수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이 수수료는 건당 0.01달러(USD)를 상한으로 한다. 이 요율대로라면 1,000달러(USD)가 넘는 모든 단건 결제에 상한선이 적용되는 셈이다. 오픈스탠다드는 지분 적립 풀도 함께 제공하겠다고 밝혔지만, 보도에서는 가입 자격, 풀 규모, 지급 일정 등 세부 사항은 언급되지 않았다. 예상 수익이나 처리된 총 결제 규모 등 다른 재무적 수치 역시 이번 보도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배경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은 결제 채택이 늘어나면서 거래량을 어떻게 수익화할 것인지에 대한 감시의 눈초리를 점점 더 받고 있다. 여러 네트워크가 거래 수수료, 스프레드 방식, 수익 공유 모델 등을 정액 수수료 대신 시험해왔다. 오픈스탠다드가 상한선이 있는 베이시스포인트 기반 수수료를 도입한 것은 가맹점과 이용자에게 예측 가능한 비용을 제공하려는 이러한 전반적인 흐름과 맞닿아 있다. 다만 이번 보도는 새 수수료가 기존 OUSD 수수료와 비교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또 지금 시점에 이런 변화를 결정한 배경이 무엇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새로 생긴 지분 적립 풀이 오픈스탠다드의 기존 거버넌스 구조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구체적으로 다루지 않았다. 이러한 정보 공백으로 인해 이번 발표의 의미를 현재로서는 온전히 평가하기 어렵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
OUSD 보유자 입장에서는 결제 금액이 커져도 상한선이 있는 수수료 덕분에 거래 비용을 예측 가능하게 유지할 수 있다. 0.01달러(USD)라는 상한선은 일상적인 결제에서 비용을 낮게 유지해 소매 거래나 반복적인 결제에서의 활용도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갑이나 애플리케이션에 OUSD를 통합하려는 개발자 입장에서도, 상한선이 있는 수수료 구조는 순수 비율 기반 모델보다 비용 계획을 세우기 쉽게 해줄 수 있다. 지분 적립 풀은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유인이 될 수 있지만, 구체적인 작동 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오픈스탠다드가 더 자세한 내용을 내놓기 전까지는, 보유자와 개발자 모두 자금 조달, 가입 자격, 가동 시점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놓이게 된다. 지금 주목해야 할 지점은 수수료 자체보다 바로 이 불확실성이다.
더 큰 질문
건당 0.01달러(USD)로 상한을 둔 수수료가 성장하는 스테이블코인 네트워크 전반에서 통할 수 있다면, 실제로 주류 채택을 이끌어낼 만큼 '충분히 낮은' 수수료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수수료 설계는 발행사부터 가맹점, 최종 이용자까지 스테이블코인 결제 거래량에서 누가 이익을 얻는지를 결정짓는다. 더 많은 거버넌스 그룹이 공식적인 수수료 모델을 내놓는 가운데, 이처럼 작고 상한선이 있는 수수료가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을지, 아니면 여러 실험 중 하나로 남을지는 아직 열려 있는 질문이다.
주목할 점
오픈스탠다드는 지분 적립 풀의 출시 일정이나 가입 자격 조건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결제 거래량이 늘어남에 따라 이 수수료 모델이 어떻게 적용될지에 대한 추가 세부 사항도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보누즈(Bonuz)는 지갑과 스마트 글래스를 비롯한 신흥 웨어러블 결제 인터페이스가 이러한 네트워크와 연동되기 시작하면서, 스테이블코인 수수료 설계가 어떻게 진화하는지 계속 추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