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변동성, 엔비디아 수준까지 진정...오늘 가격은 8만612달러로 1.25% 하락

By bonuz NewsroomPublished October 24, 2026
Bitcoin Volatility Nears Nvidia's as Price Slips to $80,612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엔비디아 수준까지 진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CoinDesk 집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90일 실현 변동성은 약 38%로, 엔비디아의 37%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이는 비트코인이 더 이상 극단적인 이상치가 아니라 대형 기술주처럼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신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오늘도 가격은 -1.25% 하락한 8만612달러를 기록하며 일중 변동성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님을 보여줬다.

실제로 일어난 일

CoinDesk에 따르면 목요일 기준 비트코인의 90일 실현 변동성은 약 38%였다. 금의 변동성은 약 23.5%, 유로-달러 환율의 변동성은 약 4.6%로, 비트코인보다 약 8배 안정적이다. 주요 자산 중 비트코인과 가장 근접한 수치를 보인 것은 변동성 약 37%의 엔비디아였다.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2020년 1월 이후 평균 약 58%였으며, 2020년 6월에는 134%까지 치솟은 바 있다. 가장 낮았던 시점은 2025년 9월의 27.5%였다. CoinGecko 데이터(UTC 기준 10시 40분 조회)에 따르면 2026년 10월 24일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1.25% 하락한 8만612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변동 범위는 8만410달러에서 8만1,939달러 사이였으며, 거래량은 225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조 6,200억 달러였다.

여기까지 온 과정

CoinDesk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6년 7월 1일 올해 저점인 5만7,850달러를 기록한 뒤, 2026년 10월 22일까지 약 40% 반등하며 8만612달러 부근까지 회복했다. 2015년, 2018년, 2022년 등 과거 사이클 저점은 모두 미국 중간선거 직후에 형성됐다. 하지만 올해 저점은 11월 3일 선거보다 125일이나 앞서 나타나며 이 패턴을 깨뜨렸다. 비트코인의 변동성 역시 2020년 고점인 134%에서 지금은 대형 기술주와 비슷한 수준까지 낮아졌는데, 이는 수년에 걸친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과 리스크 관리 도구 확산의 결과다.

당신에게 중요한 이유

변동성 하락은 비트코인이 급격한 등락을 보이는 투기적 자산이 아니라 대형 주식처럼 움직일 수 있다는 의미이며, 이는 보다 안정적인 노출을 원하는 기관 자금을 더 끌어들일 수 있다. 다만 오늘의 -1.25% 하락은 일일 변동성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한편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시세 전망을 표현할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다. Robinhood 임원인 JB Mackenzie는 비트코인, 금, 원유 계약이 플랫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예측시장 상품에 속하며, 일부 암호화폐 계약은 15분 만에 정산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보유자 입장에서 이는 자산 자체의 성격은 변하지 않더라도 단기 투기성 거래가 비트코인 가격 주변에서 더 활발해질 수 있다는 뜻이다.

더 큰 질문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엔비디아 같은 주식과 계속 수렴한다면, 비트코인은 분산투자 수단이 되는 것일까, 아니면 또 하나의 상관관계 높은 기술주 베팅이 되는 것일까? 역사적으로 변동성이 낮았던 시기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아래가 아니라 그 이상에서 거래될 때였다. 지금의 잔잔한 가격 흐름이 진짜 시장 성숙을 반영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음 급등락을 앞둔 일시적 소강 상태인지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이는 비트코인의 리스크 프로필이 예전만큼 독특해 보이지 않는 지금,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 비중을 얼마나 가져가야 할지 고민하는 모든 투자자에게 중요한 질문이다.

앞으로 주목할 점

연방준비제도(Fed)는 다음 주 회의를 열며, 이번 금리 결정은 위험자산 전반에 폭넓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국 중간선거는 2026년 11월 3일로 예정돼 있는데,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이 시점을 앞두고 약세를 보이며 사이클 저점을 형성해왔다. 하지만 올해 저점은 이미 7월, 즉 선거일보다 125일 앞서 나타났다. 이 패턴이 유지될지, 다시 깨질지는 두 일정이 모두 지나고 나면 더 분명해질 것이다.

이 기사는 투자 조언이 아니라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가격은 특정 시점의 스냅샷이며 계속 변동합니다. 이 글의 어떤 내용도 특정 자산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하시기 바랍니다.

Keep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