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나
더블록에 따르면 해시드는 목표 규모 3억 달러(USD)의 신규 디지털자산 프라이빗 크레딧 펀드에 앵커 투자자로 참여한다. 2026년 9월 22일 보도된 이 기사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커버넌트 기반 언더라이팅 방식을 채택할 예정이며, 이는 대출 조건을 차입자가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조건과 연동시키는 대출 방식이다. 더블록은 이 펀드의 목적을 기관 디지털자산 부문의 핵심적인 자금 조달 병목 현상을 해소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보도에는 다른 참여 투자자, 목표 마감일, 구체적인 차입자 유형, 금리 조건, 예상 대출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해시드의 역할은 이 펀드의 앵커 투자자라는 점만 언급됐다.
배경
프라이빗 크레딧은 전통 금융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크립토 네이티브 기업들도 기관 차입자를 위한 유사한 구조를 구축하려 시도해왔다. 커버넌트 기반 언더라이팅은 과거 크립토 신용 시장을 형성했던 느슨하고 관계 중심적인 대출 방식과는 다르다. 이 방식은 차입자가 충족해야 할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조건을 설정함으로써, 조건 위반 시 대출기관에 더 명확한 구제 수단을 제공한다. 해시드가 일반적인 지분 중심의 벤처 펀드가 아니라 크레딧 펀드에 앵커 투자자로 나선 것은 구조화된 대출 영역으로 전략을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더블록은 이 펀드를 디지털자산 보유자 및 기업을 위한 기관 자금 조달 옵션의 기존 공백에 대한 대응으로 설명했다.
왜 중요한가
기관 차입자 입장에서 3억 달러(USD) 규모의 크레딧 펀드는 지분 조달에만 의존하지 않는 구조화된 자금 조달 접근성을 넓힐 수 있다. 빌더들에게는 커버넌트 기반 조건이 자본에 접근하는 대가로 더 엄격한 보고 및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의미할 수 있다. 크립토 보유자와 이용자들에게는 이 펀드의 성장이 거래나 커스터디와는 구분되는 대출 자산군으로서 디지털자산에 대한 기관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신호가 될 수 있다. 또한 해시드와 같은 벤처 펀드들이 지분 투자를 넘어 신용 익스포저로 다각화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이는 향후 크립토 네이티브 기업들이 성장 자본을 조달하는 방식을 재편할 수 있는 변화다.
더 큰 질문
커버넌트 기반 프라이빗 크레딧이 크립토 네이티브 기업들의 표준 자금 조달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인가, 아니면 소수의 기관 차입자에게만 제한적으로 적용될 것인가? 그 답은 담보 가치의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대출기관이 커버넌트를 효과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이 모델이 성공한다면 전통 은행들이 여전히 기피하는 디지털자산 기업들에게 새로운 자본 통로가 열릴 수 있다. 반대로 실패한다면 과거 크립토 대출 사이클에서 나타났던 구조적 취약점이 반복될 수도 있다.
앞으로 지켜볼 점
2026년 9월 22일 보도된 더블록의 기사에는 펀드의 목표 마감일이 명시되지 않았다. 해시드나 펀드 운영 주체가 추가 정보를 공개하는 대로, 펀드의 최종 규모 확정, 추가 투자자 참여 여부, 초기 차입자 관련 세부사항을 지켜봐야 한다. 공식적인 마감일, 자금 집행 일정, 펀드 관련 문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