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크립토와 스테이블코인이 전 세계에서 미국 달러의 지배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6년 10월 27일 리플의 스웰(Swell)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그의 발언은 크립토 정책을 미국의 경제력과 직접적으로 연결 지은 것으로, 달러나 디지털 자산을 보유한 모든 사람이 주목할 만하다.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나
2026년 10월 27일 화요일,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 최고경영자(CEO)와 함께한 스웰 콘퍼런스 무대에서 베센트 장관은 기축통화의 힘이 과거에는 군사력에서 나왔지만 이제는 점점 기술력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는 "우리는 군사적 우산을 계속 유지하겠지만, 점점 더 그것이 기술적 우산이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자산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디지털 자산 스택에서 승리할 것이고, 그것이 달러를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센트 장관은 스테이블코인의 90% 이상이 미국 달러에 기반하고 있으며, 발행사들이 종종 미국 국채를 준비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재무부의 중요한 자금 조달원"이라고 표현했다.
배경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GENIUS법을 통과시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연방 차원의 규정을 마련했다. 베센트 장관은 이것이 미국 통화와 국채에 대한 전 세계적 수요를 확대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의회는 디지털 자산 시장을 위한 더 포괄적인 체계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 통과에는 실패했고, 이로 인해 감독 체계에 공백이 생겼다. 베센트 장관은 이 실패를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그는 새로운 입법 대신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를 "훌륭한 파트너"라 부르며, 이들 기관과 협력해 기관 차원의 조치를 통해 규정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당신에게 중요한 이유
개발자들에게는 SEC와 CFTC의 기관 지침이 새로운 법률보다 먼저 나올 수 있지만, 입법과 달리 향후 행정부가 바뀌면 지침도 바뀔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와 보유자에게는 채택이 늘어날수록 준비자산으로서 미국 국채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이는 크립토와 정부 부채 사이의 연결고리를 더욱 깊게 만들 수 있다. 은행 접근성 상실을 우려하는 크립토 기업들을 위해 베센트 장관은 '규제 모범사례(regulatory best practices)'를 디뱅킹(debanking)을 막는 안전장치로 제시했지만, 아직 공식적인 정책은 없다.
더 큰 질문
기관 조치를 통해 마련된 규제 안전장치가 연방 입법만큼 지속적인 확실성을 제공할 수 있을까, 아니면 크립토 정책은 행정부가 바뀔 때마다 계속 흔들릴 것인가?
앞으로 주목할 점
베센트 장관의 발언 이후 SEC나 CFTC의 규정 제정에 대한 공식적인 일정은 제시되지 않았다. 클래리티법이 무산된 이후 의회가 이를 다시 다룰지, 그리고 재무부가 디뱅킹 방지 장치를 공식화할지 지켜봐야 한다. 보너즈(Bonuz)는 기관 조치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와 달러 연동 크립토 인프라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추적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