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카드 스타트업들, 손실 감수하고 보상에 거액 베팅…거래·대출·스테이킹 수익 노린다

By bonuz NewsroomPublished November 2, 2026
Crypto Card Startups Bet Big on Rewards to Win Loyalty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크립토 카드 제공업체들이 이용자를 끌어모으고 붙잡아두기 위해 보상 프로그램에 막대한 비용을 쏟아붓고 있다. 거래, 대출, 스테이킹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이 비용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이 베팅이 중요한 이유는, 크립토 기업들이 전통 핀테크 업계의 전략을 그대로 가져와 지금은 성장을 보조금으로 떠받치고 나중에 수익을 내려 한다는 점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나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크립토 카드 제공업체들은 대규모 보상 프로그램에 자금을 대느라 손실을 쌓아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거래, 대출, 스테이킹에서 나오는 수익이 결국 이 보상 비용을 감당하고 카드 이용자를 수익성 있는 고객으로 전환시켜 줄 것이라는 데 베팅하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현재까지 공개된 보도에서 구체적인 기업명이나 금액, 시간표는 밝히지 않았다. 이 전략은 핀테크 업계에서 익숙한 공식을 그대로 따른다. 먼저 후한 혜택을 내세워 이용자 기반을 구축한 뒤, 다른 서비스로 수익을 내는 방식이다. 지금으로서는 핵심 주장은 단순하다. 카드 발급사들은 보상을 영구적인 비용이 아니라 고객 획득 비용으로 보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다른 제품군이 수지를 맞춰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여기까지 오게 된 배경

크립토 직불·신용카드는 거래소와 지갑 서비스가 단순 거래를 넘어 이용자를 계속 붙잡아두려는 방안을 찾으면서 지난 몇 년간 성장해왔다. 많은 제공업체가 적은 활성 이용자 풀을 두고 경쟁하기 위해 캐시백이나 토큰 보상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런 경쟁은 보상을 전통 은행이 제공하는 수준을 훌쩍 뛰어넘을 만큼 후하게 만들었다. 이 접근법은 스타트업들이 습관을 만들기 전에 단기 손실을 감수하는, 더 오래된 핀테크 패턴을 그대로 반영한다. 다만 지금 다른 점은 크립토 기업들이 거래 수수료, 대출 스프레드, 스테이킹 수익이라는 여러 수익원을 동시에 활용해 그 격차를 메우려 한다는 점이다. 이 조합이 한 번의 완전한 시장 사이클을 거치고도 버틸 수 있을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보도 역시 구체적인 손실이나 수익 수치는 제시하지 않고 있다.

이것이 당신에게 중요한 이유

이 전략이 성공한다면, 카드 이용자들은 앞으로도 한동안 강력한 보상을 계속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제공업체 입장에서는 거래, 대출, 스테이킹 수익을 의미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결국 거래량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전략이 실패한다면, 다른 로열티 시장에서 과거에 있었던 것처럼 보상 프로그램이 축소되거나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크립토 카드 사업자들에게 주는 신호는 분명하다. 크립토 카드 하나만으로는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수익은 카드를 둘러싼 여러 금융 서비스 묶음에서 나와야 한다. 보유자와 이용자들은 제공업체가 실제로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수익 구조를 입증해 보이기 전까지는, 높은 보상을 영구적인 혜택이 아니라 일시적인 가격 정책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더 큰 질문

거래, 대출, 스테이킹 수익으로 조달한 보상이 크립토 활동이 장기간 침체되는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니면 이런 프로그램은 시장이 활발하고 수익이 높을 때만 작동하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이 크립토 카드가 지속 가능한 금융 상품이 될지, 아니면 사이클에 의존하는 일시적 혜택에 그칠지를 결정할 것이다.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

코인데스크의 보도에는 이 흐름과 관련한 구체적인 날짜나 향후 일정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독자들은 주요 크립토 카드 발급사들의 분기 실적 발표나 자금 조달 소식을 주시해야 한다. 이를 통해 보상 지출이 손실을 줄이고 있는지, 아니면 키우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용자 유지율이나 카드당 수익 수치를 공개하는 제공업체가 나온다면, 그것이 이 전략에 대한 다음 진짜 시험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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